네티즌 4명중 1명, "서울 뉴타운 가능성 낮아"

"실현 가능성 매우 높다"는 14.9%에 불과
  • 등록 2003-12-08 오후 4:06:18

    수정 2003-12-08 오후 4:06:18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시의 의욕적인 뉴타운 개발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그 실현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만 20세이상 회원 2909명을 대상으로 '2차 뉴타운 사업 실현가능성'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1%(661명)가 '부정적'이라고 대답했다. 또 '조금 있다'라는 응답이 57.4%을 나타낸 반면 실현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는 의견은 14.9%에 불과했다. 뉴타운 개발로 우려되는 문제점으로는 전체의 39.2%(1139명)가 '개발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지적했다. 이어 '집값 폭등'(33.3%)이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현실성있는 보상안 미비(16.3%) ▲개발계획 수립시 주민의견 반영도 저하(11.3%) 등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뉴타운 개발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으로는 ▲교통여건 개선(34.7%)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친환경적인 개발(33.3%) ▲교육환경 개선(19.5%) ▲중산층위주의 주택공급(12.5%)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2차 뉴타운 지역으로 발표된 지역 가운데 유망한 지역으로는 '용산구 한남뉴타운'(46.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마포구 아현뉴타운(10.5%) ▲강동구 천호뉴타운(7.6%) ▲강북구 미아뉴타운(6%)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지정대상에서 제외된 곳 중 추가로 지정되어야 할 지역으로는 '금천구 시흥동 일대'(34.8%)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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