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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면서 학교도 영향을 받게 된다.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적 권고’로 조정된다.
교육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됐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이 제시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지표 중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등 3가지가 충족돼 의무를 권고로 바꾼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학교도 실내 마스크 착용이 종전 ‘의무’에서 ‘자율적 착용 권고’로 조정된다.
교육부는 이어 “방역당국에서 준비 중인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과태료 부과 안내서가 확정·배포되면 교육부는 학교 여건을 고려한 세부 지침을 마련, 27일까지 시도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