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12월 1일 국내 대학의 거시·금융 담당 교수들을 대상으로 ‘2022 통화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화정책 워크숍은 한은 정책과 업무에 대한 관심, 이해를 높이고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워크숍은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발표자, 토론자 외에 참가자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했지만 전체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이승헌 한은 부총재의 환영사에 이어 ‘경제동향 및 통화정책 운영상황’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1에서 경제동향, 금융안정 상황, 향후 통화정책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제현 한은 커뮤니케이션국장이 사회를 맡고, 김웅 조사국장이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를 발표한다. 이어 이정욱 금융안정국장이 최근 금융안정 상황 평가를, 홍경식 통화정책국장이 최근 통화신용정책 운영 현황 및 향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역경제 현안’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2에서는 한은 이동렬 조사국 지역경제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지역별 주택가격 동향 및 리스크 평가’ 및 ‘울산경제 재도약 여건 평가와 성장 선순환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토론하는데 권준모 한은 조사국 지역경제부 과장, 방준호 울산본부 과장이 각각 파트를 맡아 진행한다.
한은 측은 경제 싱크탱크로서 경제상황 및 정책 이슈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조사연구를 강화하고 학계 등과 의견을 활발히 교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