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 신임 대표에 김경한 前 SIT 대표

  • 등록 2017-10-10 오전 11:08:51

    수정 2017-10-10 오전 11:08:5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화(000880)그룹의 IT 계열사인 한화S&C가 10일 김경한(사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경한 신임 대표이사는 1994년 한화정보통신에 입사해 기획관리 및 IT 혁신 업무를 담당했고, 2015년 11월부터 최근까지는 한화그룹 계열사 SIT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SIT는 공장 자동화 관련 컨설팅과 엔지니어링, 자동화설비 및 관련 부품 제조 전문 업체로 최근에는 유틸리티자동제어 시스템 공급 및 폐수처리시스템 구축 등의 대외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IT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10월 1일자로 물적분할하고 새롭게 출범한 한화S&C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IoT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 임하고 한화S&C만의 주력 사업을 발굴하는 데 매진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전했다.

한화S&C는 IT 사업을 물적분할하고 투자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 명칭을 ‘H솔루션’으로 명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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