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현아 전 부사장은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짧게 답했다.
욕설과 고성이 있었는지, 기장과 협의해서 여객기를 돌렸는지에 관한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다”고만 답했다. 또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 “모든 계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면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외에 따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는 이날 시종일관 고개를 숙인 채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으며,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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