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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은 14일 오후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민간 공동단장으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을 위촉했다. 추진단은 민관이 공동으로 단장을 맡으며, 정부에서는 미래부 박항식 창조경제조정관(실장급)이 겸임한다.
이 부회장 위촉 배경에 대해 미래부는 “전경련 차원에서 지난해 4월부터 창조경제특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노력해 온 점과, 실질 프로젝트를 발굴하려면 기업과 시장의 요구와 경제계 현실에 정통하며 리더십과 경험을 갖춘 인물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철 단장은 위촉식에서 “오랫동안 경제단체에서 일해 온 경험을 살려 기업을 비롯한 민간 부문이 앞으로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민관협력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창조경제 성공사례를 만들고 민간에 창조경제를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무원은 민간 제안 프로젝트를 총괄·관리하는기획총괄팀(팀장 정희권 미래부 과장)과 서비스, 물류, 유통, 보건·의료, 농식품 등의 분야 프로젝트와 창업 활성화 및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신산업2팀(국무조정실 파견 예정)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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