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SM, SK와 소녀시대 등장 AI스피커 시연

  • 등록 2017-01-06 오전 11:48:07

    수정 2017-01-06 오전 11:48: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CES2017 SM전시관에서 MC가 Wyth AI 어시스턴트 시연하는 모습이다.
CES2017 SM 전시관에서 Wyth AI 어시스턴트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그룹 김영민 총괄사장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세계최대가전박람회 ‘CES 2017’에 참가해 차별화된 SM의 셀러브리티와 콘텐츠를 AI(인공지능)와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디바이스 브랜드 ‘ Wyth(위드)’를 제시했다.

SM은 지난 1월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 참가해 ‘셀러브리티와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Sands Expo 2층에 SM 단독 전시관을 열었다.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디바이스의 유기적 결합이 매우 중요한 AI 기반 IoT 환경에서, SM은 CES 2017에 참가하여 ‘Wyth’ 프로토타입 콘셉트를 발표하며, 콘텐츠, 셀러브리티, 디바이스 디자인을 제공하고 다양한 디바이스 및 서비스 플랫폼 업체들과 협업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전시에서 SM은 소녀시대, 엑소 등 셀러브리티 콘텐츠를 결합한 ‘Wyth AI 어시스턴트’ 프로토타입 콘셉트를 시연, AI 스피커 형태에서는 슈퍼주니어-M 헨리의 목소리로 상황에 맞는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주고, 소녀시대 티파니는 화면에 등장해 날씨 정보, 라디오 큐레이션 등을 제공함은 물론 시연자와 함께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등의 서비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시연은 프로토 타입으로 진행되어, 기술적인 부분 등 SK(034730)(주) C&C 등 여러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향후 추진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셀러브리티와 AI의 결합을 구체적으로 구현해 전시, 셀러브리티 AI 시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Wyth’란 SM만의 차별화된 셀러브리티, 콘텐츠 그리고 서비스 플랫폼을 인공지능에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디바이스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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