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희망금융 서포터즈’ 출범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서민 금융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될 ‘희망금융 서포터즈’는 서민 전담점포와 창구 담당직원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예·적금과 신한은행의 새희망홀씨·새희망드림대출, 미소금융·햇살론·개인회생 등 다른 금융기관의 제도와 상품도 안내하는 등 서민 금융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서포터즈는 현장에서 접한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새로운 서민금융 상품과 제도를 만드는데도 참여할 뿐만 아니라 서민금융 우수 사례를 은행 내에 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희망금융 서포터즈 출범으로 서민금융 관련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포터즈와의 협력을 통해 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 해소와 제도 개선, 맞춤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 전담점포를 열어 전국에서 전담 점포 3개와 전담 창구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서민금융 및 중소기업, 금융소비자 보호, 사회 공헌을 4대 핵심 의제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