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83 포인트(0.73%) 오른 527.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 상승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장 초반부터 사자 움직임에 나섰고, 이날 하루 54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각각 368억원과 94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2.2% 오른 것을 비롯해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동서(026960), 메가스터디(072870) 등이 2% 안팎 상승했다. CJ오쇼핑(035760)과 포스코 ICT(022100)은 4% 넘게 오르며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테마주 가운데선 삼성그룹의 공격적인 OLED 투자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에스에프에이(056190)가 11.63% 상승한 것을 비롯해 덕산하이메탈(077360), 톱텍(108230), AP시스템(054620) 등이 2~4%대 올랐다.
북한의 무조건적인 남북 당국간 회담 개최 소식에 남북경협주들도 들썩였다. 이화전기(024810)가 5.75% 올랐고, 광명전기(017040)와 제룡산업은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상장 이틀째인 새내기주 인텍플러스(064290)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다 3%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7억8747만주, 총 거래대금은 3조19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4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 521개 종목이 내렸다. 5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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