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월 실업률 5.4%..3년래 최저(상보)

일자리 14만4천개↑..예상보다 적어
  • 등록 2004-09-03 오후 10:02:08

    수정 2004-09-03 오후 10:02:08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14만4000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15만개보다는 적은 것이다. 실업률은 5.4%로 2001년 10월 이후 가장 낮았으며, 예상치 5.5%를 밑돌았다. 노동부는 7월 일자리도 당초의 2배가 넘는 7만3000개 증가했다고 수정 발표했다. 노동부는 허리케인 찰리가 고용지표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RBS그린위치캐피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스탠리는 "아직 원하는 수준까지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궤도를 찾아가고 있다"며 "2~4개월 안에 다시 일자리 증가세가 탄탄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증가는 부시 대통령의 재선 가도 전망을 밝게하고 있으며, 연준리의 금리인상 기조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8월 생산직 일자리는 3만6000개 증가했다. 이중 제조업 부문 일자리는 2만2000개 늘어나, 5월 이후 최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 근로시간은 주당 40.9시간, 초과 근로시간은 4.6시간이었다. 서비스 부문 일자리는 헬스케어 부문에서 4만2000개 등 모두 10만8000개 증가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0.3%, 5센트 늘어나, 예상치 0.2%를 약간 웃돌았다. 평균 주급은 533.03달러로 7월 531.34달러보다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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