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자주 방문할수록 삶의 질은 올라간다

국립산림과학원, 숲 방문과 삶 만족도 연구 결과 발표
  • 등록 2020-10-07 오전 10:48:57

    수정 2020-10-07 오전 10:48:57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연간 산림 방문횟수와 지출액 등을 분석한 ‘산림 방문특성이 개인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발간, 한국산림휴양학회지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산림청의 국민 산림휴양·복지활동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 결과, 숲을 1년 동안 1회라도 방문한 사람이 방문하지 않은 사람보다 삶의 질이 6.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가지 숲 방문특성 지표 중 개인 삶의 질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방문 횟수’로 조사됐다.

숲을 방문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개인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숲에 머무는 기간, 집에서 숲까지의 거리, 숲 방문 시 소요되는 지출액은 개인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숲이 개인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숲에 가는 횟수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인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 더 쉽게,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생활권 숲 조성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산림복지연구과 서정원 과장은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권 숲 확대 조성이 필요하다”며 “비대면 콘텐츠 등 일상생활에서 보다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는 연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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