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금주 중 철도·도로 착공식 선발대 파견”

"착공식 관련 남북간 협의 필요한 사안 있어"
  • 등록 2018-12-17 오전 11:07:12

    수정 2018-12-17 오전 11:07:12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통일부는 17일 남북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과 관련, “행사 준비를 위해서 이번주 선발대 등이 파견된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착공식 관련 내부적으로 관계기관 협의, 남북 간에 협의도 필요한 사안이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남북은 지난달 30일부터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공동조사를 진행해 이날 우리측 인원이 남측으로 귀환하면서 조사 일정을 마쳤다. 공동조사에 운영된 우리측 열차는 18일 돌아올 예정이다.

백 대변인은 “남북철도 공동조사단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선 북측 지역인 금강산, 두만강 구간을 8일부터 약 10일간 현지조사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지공동조사 이후에는 기본계획수립, 추가 조사 설계 등을 진행해 나가고 26일에는 경의선,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남북공동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백 대변인은 “남북관계와 비핵화 부분을 선순환적으로 진전시켜 나가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런 일환으로 남북관계 부분도 지금 해 나갈 수 있는 것들을 합의해서 차질없이 해나가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비핵화 북미관계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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