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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원주~강릉 철도와 관련해 내달 21일 개통행사를 진행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원주에서 강릉까지 총 120.7km 복선전철과 6개 역사(만종, 횡성, 둔내, 평창, 진부, 강릉역)를 건설한 사업으로 지난 2012년 6월 착공 이후 총사업비 3조 7597억원을 투입해 5년 6개월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번 원주~강릉 철도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간 수송수단 역할에 더해 주말이나 명절의 만성적인 강원권 도로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통 전까지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철저하게 점검하고 완벽하게 보완한 후 개통할 계획”이라며 “서울~강릉 KTX는 평창 동계 올림픽 관람은 물론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를 이용해 스키장, 강릉관광, 동해바다 해돋이 등 강원권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