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상승하며 한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가 0.22% 오르며 서울지역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지난달 말 저가 매물이 거래된 뒤 관망세가 커지면서 재건축 매매가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재건축 단지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 전환한 것이다. 구별로 25개 자치구 중 16곳이 상승했다. 송파구(0.11%), 서초구(0.09%), 강남·종로구(0.06%), 강북·은평구(0.05%), 구로구(0.04%), 동작·성북·중구(0.03%), 도봉·성동구(0.02%), 강서·관악·금천·노원구(0.01%) 순으로 많이 올랐다.
반면 동대문·용산구(-0.03%), 서대문·양천구(-0.02%), 강동·중랑구(-0.01%) 등은 아파트값이 내렸다. 수도권 1·2기 신도시(0.02%)와 그외 경기지역(0.01%)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1·2기 신도시(0.03%)와 그외 경기지역(0.02%)도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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