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최근 다자간개발은행(MDB : Multilateral Development Bank) 중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개발은행(ADB : Asian Development Bank)의 조달시장 개척을 위해 사절단을 파견했다.
ADB는 아시아 지역의 경제개발과 협력 증진을 위한 자금 융자, 기술 원조 등을 수행하는 국제금융기구. 한국은 1966년 창립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5.026%(8위)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사절단은 ADB가 3월 21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하는 ‘ADB Business Opportunity Fair'에 참가하게 된다.
이 행사는 ADB 조달시장 체계와 절차 등을 소개하고 교통인프라(Transport), 에너지(Energy) 등 각 섹터별 이슈들을 설명하는 자리. 한국 기업인들이 사절단을 구성해 공식 참여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전경련은 ADB에 근무하는 한국인 전문가들과의 사전간담회 자리도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ADB의 표동수 박사의 ‘ADB 수주 성공전략’ 주제발표와 함께 한국인 전문가와의 심도 깊은 상담회가 진행됐다.
사절단에는 롯데건설,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한라건설(014790), 평화엔지니어링, 수성엔지니어링,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에서 총 15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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