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TV 제조업체에 공문 보낸사실 없다"

  • 등록 2009-03-19 오후 9:47:19

    수정 2009-03-19 오후 9:47:19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디지털 TV 보급을 위해 TV제조업체들에게 재원부담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공문을 보낸 사실이 전혀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방통위는 19일 한 언론이 가판에서 '이달 초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사업 등에 필요한 재원 1000억여원을 부담할 의사가 있는 지 묻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자료를 통해 밝혔다.

방통위는 가전업체가 디지털전환과 관련된 전환비용을 부담하게 될 때 문제점이 무엇인지 묻는 이메일을 보낸 사실은 있지만 조사팀을 꾸려 삼성전자를 방문했다거나 20일에 LG전자 실무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방통위는 이와함께 해당 기사에서 디지털전환이 이뤄지면 TV교체 수요가 늘어나 기업들이 이득을 보는 만큼 합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게 정부측 논리라는 것도 사실무근이며 방송사의 디지털전환 소요재원은 방송사가 자체 조달함을 원칙으로 하되 정부는 수신료나 광고제도 개선 등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디지털전환의 구체적인 소요재원 및 분담방안에 대해서는 정부부처, 방송사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방송활성화추진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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