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은 "돼지는 다른 동물과는 달리 복제생산효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복제돼지 개발은 국내 최초의 연구성과이자 세계적으로도 일본, 미국, 영국에 이은 쾌거"라고 설명했다.
또 "돼지의 체세포복제의 성공만으로도 다양한 의약품의 생산을 가능케 할뿐만 아니라 신약개발에 대한 약제 내성 및 독성 연구, 장기이식 등에도 사용 가능한 매우 획기적인 연구결과"라며 "앞으로 형질전환을 거쳐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복제 돼지의 개발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아제약은 최근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4890원이었던 주가가 나흘 상한가로 7670원까지 56.9% 폭등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복제돼지 출산이 놀랄만한 것이기는 하지만 상용화나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까지는 앞으로도 시행착오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