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아이티센(124500)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6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 현재 아이티센은 전 거래일 대비 27.85% 오른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티센은 장중 상한가인 7980원까지 올랐다.
아이티센은 이날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토큰증권발행(STO)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티센을 중심으로 구성된 부산BDX컨소시엄은 100% 민간 법인 형태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설립한다. 다음 달 중으로 부산광역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준비할 예정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부산의 물류, 문화, 금융 기반을 활용해 다양한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의 다른 민간 거래소와 달리 가상화폐는 거래되지 않고 귀금속, 원자재, 탄소배출권을 비롯해 실제 가치를 지닌 토큰증권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이 거래된다. 디지털상품은 2024년, 토큰증권은 2025년, 가상자산은 2026년부터 각각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