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尹 "고도 성장 핵심…대한민국 도약의 중심 돼야"

22일 부산 반송큰시장 방문
"한 분 한 분의 민생을 잊지 않고 챙길 것"
  • 등록 2022-04-22 오후 1:56:39

    수정 2022-04-22 오후 1:56:3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부산을 찾아 “부산은 우리가 6·25 전쟁 이후 발전하고 고도성장을 해나가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지역”이라며 “우리나라가 한 번 더 도약하는 데에도 부산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부산 해운대구 반송큰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부산 반송큰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민생을 잊지 않고, 국가 정책을 운영하는 데에도 잊지 않고 챙기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주에 대구·경북을 방문했었고, 어제와 그저께 호남지역을 찾아뵀다. 모든 분들이 먹고살기 힘들고 물가가 올라가니 살려달라고 아우성이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고 하는 것이 우리 번영의 기초인데, 이것은 책에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 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기원대회’에도 참석했다. 그는 “새 정부 출범 뒤에도 산업부, 외교부, 부산시에서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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