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하늘도시, 해찬나래 지하차도·임시도로 개통

영종주민 교통불편 개선 전망
  • 등록 2022-02-04 오후 2:29:11

    수정 2022-02-04 오후 2:29:11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해찬나래 지하차도와 임시도로가 개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구 영종도 영종하늘도시 하늘대로(1.75㎞) 내 해찬나래 지하차도(800m)를 개통하고 하늘대로 끝과 영종대로를 연결하는 임시도로(480m)도 함께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1월 준공된 해찬나래 지하차도는 제3연륙교 건설 지연으로 연결도로가 조성되지 않아 개통이 미뤄졌으나 이번에 임시도로 연결을 통해 개통을 완료했다. 영종주민들은 수년간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이 지연돼 교통불편을 겪었다.

인천경제청은 주민민원을 반영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들과 협의한 뒤 지난해 12월 제3연륙교 1공구 시점 부근의 하늘대로와 영종대로를 연결하는 임시도로 조성 사업을 착공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해찬나래 지하차도와 임시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교통정체에 시달렸던 영종하늘도시 주민의 교통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이 있는 인천 송도 G타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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