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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각 자치구 주도로 선정된 서울대, 경희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30개 대학과 50개 고등학교를 매칭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고등학생 4만4271명, 대학 교수·강사진 1999명 등 총 4만6270명이 참여한다.
오는 7월 이후에는 프로그램 과정별로 대학 교수 및 전문 강사가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하거나, 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대학의 시설·설비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학생들은 전문가 강의를 통한 진로 정보를 얻고, 관련 주제에 대한 연구와 탐구 등 학습을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서 학교당 평균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종로구, 용산구, 관악구 등 총 24개 참여 자치구(서초구 제외)에 총 25억원을 교부했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는 총 100억 원을 투입, 4년간 누적 250개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고교생들이 평소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강좌체험을 통해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