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에이엘은 알루미늄 코일과 판재와 고품질 환절판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알루미늄 소재가공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2년 남선알루미늄 판재사업부를 인적분할해 설립됐고 같은 해에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됐다.
대호에이엘은 전기차 배터리와 스마트폰, 건축내외장재, 주방기물 등 다양한 산업 제품에 고품질 알루미늄 판재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 제네시스 차종에 장착되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공급하고 있고 현대로템의 1차 협력업체로 고속전철, 경전철용 알루미늄 판재 공급 증가로 철도차량 매출 비중도 확대 중이다.
모트프라이빗에쿼티는 작년 6월 설립된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로 같은 해 8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모펀드 운용사 설립 허가를 받았다. 홍태화 모트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는 “대호에이엘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고 향후 실적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이번 투자를 통해 2배 이상의 수익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호에이엘에 자금 투자 뿐만 아니라 신사업 추진 등 사업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