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바이오의약품 개발기술 미국 특허

약효 지속시간 늘리는 `랩스커버리` 기술
  • 등록 2010-04-29 오후 2:26:22

    수정 2010-04-29 오후 2:26:22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008930)은 바이오 신약 개발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에 대한 조성물 및 제조방법 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랩스커버리 기술은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기술이다. 앞서 한미약품 지난 2006년 랩스커버리 기술의 핵심인 `재조합 캐리어(Carrier)`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듬해 국내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이 기술은 대부분의 바이오 의약품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응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회사 측의 기대다.

한미약품은 이 기술을 이용, 8개의 바이오 신약 개발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LAPS-Exendin(당뇨병), LAPS-GCSF(항암보조제), LAPS-EPO(빈혈), LAPS-hGH(왜소증) 등에 대한 미국 및 한국에서의 임상1상을 실시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현재 개발중인 주요 바이오 신약의 전 세계 시장 규모만 25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2014년부터 매년 1~2개 품목을 릴레이로 출시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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