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독과점법 위반으로 현대·기아차의 완성차 `수입허가증` 신청접수를 금지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완성차 수출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다만 현지의 베이징 현대차에서 생산하는 차량들은 별다른 문제없이 팔리고 있다.
이번 현대·기아차의 수입 중단은 중국 정부가 중국자동차판매딜러협의체인 중국기차유통협회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이와 관련, "지난 9월 신청한 수입허가증부터 발급이 중단됐다"며 "현지 재고 물량이 남아 있어 판매에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정부의 이번 수입금지 조치가 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된 독과점법으로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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