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TTA)가 8월 11일(수) 부터 12일(목) 양일간 KAIST와 공동 주관으로 ‘고신뢰 인공지능(AI) - 데이터 인프라 분야’의 국제표준 전략 논의를 이슈로 『AI-데이터 글로벌 표준기술 워크숍』(온오프라인 병행)을 개최한다.
ITU-T 이재섭 표준화 국장, 프랑스 총리실(Prime Minister) 산하 인공지능 투자국 Julien Chiaroni 국장, W3C(사실표준화기구) Kazuyuki Ashimura 교수 등 16명의 국제표준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행사다.
인공지능 및 데이터 관련하여 국제적으로 고성능 신뢰 기술, 마이데이타, 유럽 GAIA-X 등 새로운 데이터 생태계 출현과 함께 이에 따른 거버넌스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필요한 AI-데이터 글로벌 표준화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GAIA-X 프로젝트는 독일이 주도하는 산업별 개방형 데이터 인프라를 EU 수준에서 구축해 ‘데이터 자주권 확보’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랑스 Julien Chiaroni 국장은 인공지능 신뢰성 표준화 및 기술 프레임워크 표준화를 새롭게 제안하고 W3C Kazuyuki Ashimura 교수(일본 게이오 대학교)는 W3C에서의 AI데이터 표준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SKT 이종민 상무는 산업계 입장에서 5G x AI 시대의 주요 기술과 서비스 표준화 방향을 제언한다.
이어 “TTA는 글로벌 표준화 기구인 ITU-T, ISO/IEC JTC1, W3C, IETF, MPAI 등에서 국내 산학연이 개발한 AI-데이터 관련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국제표준으로 반영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AI 기술을 적용하는 지능형 응용 서비스를 지원할 고신뢰 AI-데이터 인프라를 위한 표준화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부연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KAIST 이규명 TTA 국제표준 마에스트로와 최준균 교수는 “현재 ITU-T에서 데이터 처리 및 관리 포커스 그룹(FG-DPM) 표준화 활동을 우리나라가 주도했으며, 관련 활동을 통해 W3C, IETF, MPAI 등에서도 주도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외국 및 산업계와 협력을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AI-데이터 글로벌 표준기술 워크숍’은 8월 11일 (수)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온라인으로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온라인 접속은 Zoom에서 Meeting ID(589 250 6097)와 Passcode(TTA)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