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관 “방역관리 강화·농축산물 안정 공급에 최선”

양재 농산물종합유통센터 방문, 방역장관 책임제 일환
“농식품부 소관 전분야 시설, 특별방역 현장점검 실시”
  • 등록 2021-07-16 오후 2:42:30

    수정 2021-07-16 오후 2:44:53

김현수(맨 앞)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6일 서울 양재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지자체·보건당국과 협조를 통한 방역관리 강화와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농축산물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는 수도권의 중요 시설로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 양재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다중 이용 시설이다. 김 장관은 그간 방역 강화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시설·개인 방역관리와 환기 및 주기적 소독 실시, 방문자 간 거리두기 준수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소관시설별 방역 장관 책임제 시행에 따라 “공영농산물 도매시장, 농촌관광시설 등 농식품부 소관 전 분야별 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제도는 지난 4월 12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정책회의에서 마련한 후속조치다. 농식품부 소관은 도축장·경마시설·가축시장·동물판매업(경매)·농촌관광시설·공영농산물도매시장·농산물산지유통센터·화훼공판장·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바로마켓 등이다.

한편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도 같은날 충북 음성군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을 찾았다. 박 차관은 “도축장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을 담당하는 기간산업으로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하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강화를 당부했다.

박영범(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6일 충북 음성군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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