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재택 자가관리를 돕는 에필 케어 서비스에는 질환별 예후 예측 알고리즘이 적용될 예정이다.
개인건강기록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는 오는 22일까지 암환자와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에필 케어 서비스 사전 체험을 위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에필 케어 시범 서비스는 사전 체험자 모집 후 8주간 운영되며, 사전 체험자 모집 규모는 총 300명이다.
에필 케어는 암환자들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IoT(사물인터넷)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해 집에서도 스스로 예후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규모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된 서비스 요소와 질환별 예후 예측 알고리즘도 에필 케어에 적용된다.
시범 서비스에서는 유방암과 부인암, 폐암 등 주요 다빈도 발생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메뉴부터 개시된다.
사용자는 암종에 따른 서비스 메뉴를 선택해 증상을 기록하고, 복약, 내원 일정, 운동 등 오늘 해야 할 일과 맞춤 건강정보를 다양하게 제공 받는다.
응급지원 서비스인 119생명번호도 에필 케어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에필 케어 프로필에서 119생명번호를 등록하면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119대원이 생명번호를 통해 등록된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