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男 캐주얼 브랜드 '에스로우' 론칭

  • 등록 2018-03-16 오후 2:26:39

    수정 2018-03-16 오후 2:26:39

코오롱FnC가 남성 세컨드 브랜드 에스로우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사진=코오롱FnC)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FnC부문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가 ‘에스로우(S’LOW)’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리즈는 2012년 에피그램을 세컨드 브랜드로 론칭했다. 그 후 2015년 이 브랜드를 성공적 안착시킨 바 있다. 에스로우는 깔끔한 기본 디자인에 실용성과 멋을 추구하고 취향이 확고한 30대 남성을 목표로 한다.

에스로우는 티셔츠와 셔츠, 베이직 팬츠 등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또 다른 캐주얼 브랜드 아이템과도 잘 어울린다. 색상도 흰색과 베이지색을 기본으로 봄에 화사하게 입을 수 있는 올리브색과 보라색을 주로 사용한다.

코오롱FnC는 이 브랜드를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코오롱몰과 바이시리즈, 온라인 편집샵 ‘무신사’에 입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론칭 초기에 최대한 다양한 경로로 에스로우를 소개하려고 한다. 또 고객과 직접적으로 접점을 넓히기 위해 주요 대형 몰과 백화점 시리즈 매장 안에 팝업스토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 맞춤 서비스인 ‘어나더클럽’ 서비스에 입점해 좀 더 친밀하게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어나더클럽’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고객 스타일을 분석해준다. 이 서비스는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제안해 전문가가 최종 선택한 상품을 패키지로 고객에게 무료로 배송해준다. 고객은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바로 구매하거나 바로 반품할 수 있다.

에스로우를 총괄하는 한경애 코오롱FnC 상무는 “패션업계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면서 고객 눈높이와 취향이 높아지고 편안함을 추구하고 생활습관도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에스로우가 언제 어디에서나 어울린 제품을 통해 유연하게 고객을 파고들어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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