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하성용 KAI 사장 "차세대중형위성 성공적 개발에 최선"

  • 등록 2016-09-23 오후 2:26:04

    수정 2016-09-23 오후 2:26:04

하성용(왼쪽) KAI 사장과 조광래 항우연 원장이 23일 기술 이전 계약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KAI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23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항우연과 ‘차세대 중형위성 1호’ 시스템 및 본체 개발기술에 대한 기술실시 계약식을 열고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I는 이를 통해 항우연으로부터 ‘차세대 중형위성 1호’ 개발기술과 노하우를 이전받아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우주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은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의 핵심사업이다. 500kg급 정밀지상관측(흑백 0.5m급, 컬러 2.0m급)위성 12기를 2025년까지 개발·발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2호기를 개발하는 1단계 사업이 진행 중으로 1호기는 항우연 주관 항우연-KAI 공동설계팀이 개발 중에 있으며 2호기는 KAI 주관으로 항우연은 감리, 기술지원 탑재체 개발업무를 담당한다.

하성용 사장은 “국내 우주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항우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항우연의 기술을 성실히 이전받아 차세대 중형위성 2호의 성공적 개발은 물론 국내 우주산업 발전 및 인프라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광래 원장은 “우주산업은 다양한 분야와 연관된 첨단 기술의 종합체로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크다”며 “국가연구기관과 민간기업의 협력을 통해 우주기술 상업화를 앞당기고 국내 우주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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