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작년 4Q영업익 743억원..36.8%↓(1보)

영업이익·세전이익 예상치 근접
순이익 예상치 밑돌아, 매출액은 1000억원 웃돌아
  • 등록 2009-01-29 오후 3:53:15

    수정 2009-01-29 오후 3:53:15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74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07년 4분기(1176억원)와 비교해 36.8% 줄어든 것이다.

4분기 매출액은 2조216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852억원)과 비교해 24.1% 늘어났다.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94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5.8% 줄었고, 당기 순이익도 393억원으로 44.6%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3분기부터 해외 자재비용 증가등을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당초 시장에선 현대건설이 작년 4분기에 영업이익 740억원, 세전이익 920억원, 순이익 590억원, 매출 2조1100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예상치에 근접한 반면 순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매출액은 예상치보다 1000억원 이상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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