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장한나 & 런던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1.3-11.9 구미,통영, 성남, 의정부, 서울 등 순회
  • 등록 2008-10-21 오후 4:55:05

    수정 2008-10-21 오후 4:55:05


 
[노컷뉴스 제공] '첼로의 신동'이라 불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장한나가 이번엔 바로크 음악으로 돌아온다.

이번 무대에는 영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혁신적인 단체로 손꼽히는 런던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며, 그녀가 선택한 곡은 바로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비발디의 첼로 콘체르토(Vivaldi Cello Concerto)이다.

비발디는 30개에 이르는 첼로 협주곡을 남겼으며, 이 협주곡들을 통해 첼로라는 악기를 역사상 처음으로 '반주악기'에서 '솔로악기'로 격상시켰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와 헨델의 '콘체르토 그로소'도 함께 연주된다.

이번 내한 공연은 11월 3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4일 통영시민문화회관, 5일 성남아트센터,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9일 서울 예술의전당으로 이어진다.

장한나는 7살에 국내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 8살에 서울 시향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을 협연하는 등 특별한 재능을 보여 9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음악 수업을 받는다. 11살에는 첼로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를 보고 싶은 마음에 참가한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과 현대음악상을 수상하면서 세계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장한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독주회, 그리고 음반 녹음을 통해서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확고하게 자기 위상을 확보하며 진정한 연주자로 성장했다. 장한나와 함께 연주한 지휘자로는 주세페 시노폴리, 로린 마젤, 리카르도 무티,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주빈 메타 등 현재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이끄는 거장들이다.

현재 장한나는 첼리스트로서 음악의 깊이를 더하는 데 철학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하버드대학에서 철학과 문학을 전공하고 있다.

2007년 5월에는 성남 국제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벌에서 지휘자로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4년 전부터 공부하며 준비해 온 지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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