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국제로타리 3600지구 성남선일로타리클럽 민준 안회종 신임 회장이 지난달 21일 취임했다.
| 지난달 21일 취임한 국제로타리 3600지구 성남선일로타리클럽 안회종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성남선일로타리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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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남 분당코리아디자인센터 8층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3600지구 이학준 총재와 김상수 차기 총재를 비롯한 역대 총재들과 지구 임원, 각 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국제로타리 3850지구 필리핀 북잠보앙가로타리클럽 회원 및 가족 30여 명도 취임식을 위해 내한하며 의미를 더했다.
안회종 신임 회장은 ‘기억을 이루는 로타리’라는 스테파니 A. 얼칙 국제로타리 회장의 테마를 인용하며 “한 사람의 마법사가 되어 기적 같은 순간들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 사람의 역할이 비록 작을 수는 있지만, 나의 한걸음 나의 작은 움직임이 결국 기적을 이룰 것”이라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성남선일로타리클럽은 대만과 필리핀에 자매클럽을 맺고 국제적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성남시내 숭신여자고등학교와 태원고등학교 2군데의 인터랙트 클럽에 후원 및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학생들을 해외에 장·단기 교환학생으로 파견해 청소년의 미래에 꾸준히 투자하는 중이다. 또 성남시내 중증장애인들이 있는 소망재활원과 협약을 맺고 주기적으로 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