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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12일 홈페이지에서 챗봇 민원상담 서비스인 ‘헌재톡’을 시작한다. 헌재톡은 헌법재판 절차 문의, 사건접수 안내 등을 24시간 상담해 주는 AI 채팅로봇 서비스로 휴대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헌재톡 이용자는 휴대폰 메신저 등과 같은 대화형으로 질문을 입력할 수 있고, 헌법소원심판 등 제시된 메뉴를 클릭해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추천 키워드와 추천 질의를 선택하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지능형 서비스는 AI 학습을 통해 구축한 법률용어 1만5000건과 일상용어 8만건을 연결한 관련어 사전을 토대로, 사용자가 입력하는 단어나 문장을 분석해 유사도가 높은 순으로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박종문 헌재 사무처장은 “민원상담 챗봇 헌재톡과 일상용어로 검색이 가능한 지능형 통합검색서비스로 일반 국민들이 24시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헌법재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운영을 통해 접수된 의견을 분석해 보다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