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SK에코플랜트’로 사명 바꿔 새출발

오는 21일 임시주총 열고 정관 변경
  • 등록 2021-05-10 오전 11:58:56

    수정 2021-05-10 오전 11:58:5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한다.

10일 SK건설이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임시주주총회 소집 공고문에 따르면 SK건설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본사 사옥에서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 주총을 연다.

정관 변경안은 사명을 SK건설에서 SK에코플랜트(SK ecoplant Co.,Ltd)로 바꾼다는 내용이다. 주총에서 사명 변경안이 최종 통과하면 SK건설은 이달 내 SK에코플랜트로 간판을 바꾼다.

앞서 SK건설은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법에 SK에코플랜트, SK임팩트, SK서클러스 등 3개의 ‘상호 변경의 상호 가등기’를 신청했고, 이 가운데 SK에코플랜트를 최종 낙점했다.

SK건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경영의 새로운 핵심 가치로 삼고 지난해부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빠르게 추진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다양화 차원에서 이뤄지는 변화로, 건설업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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