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가 9일 프레스센터 17층 코바코 대회의실에서 종합 스포츠미디어그룹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대표 홍원의)의 방송사업 부분인 SPOTV와 방송광고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 전문 미디어그룹으로 IPTV에 SPOTV와SPOTV2, SPOTV GAMES 채널을, 위성과 케이블TV에는 SPOTV플러스 채널을 운영 중이다.
주요 콘텐츠는 국내 3대 프로 스포츠(야구, 축구, 농구)를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맨유TV, Serie A(이탈리아축구), UFC 및 MLB(뉴미디어권리만 해당) 등을 서비스해 왔다. 지난 2013년에는 류현진, 추신수 선수 등의 MLB 뉴미디어 중계방송을 통해 스포츠 팬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판매대행 기반으로 코바코와 SPOTV는 ‘13년 12월말 현재 830만 가입가구를 돌파하는 등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IPTV 실시간 채널의 국내 최초 판매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광고 시장을 개척하고,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을 활용하여 본격적인 크로스미디어 솔루션을 광고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원창 사장은 “코바코는 젊고 도전적인 스포츠 미디어 시장에서 노력할 것이며, IPTV 등 뉴미디어 시장의 진출을 통해 30년 이상 공사가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확산해 국내 광고시장의 질적·양적 성장 및 국내 스포츠 마케팅과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코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