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증권업진출 검토중..현대증권 인수는 아냐"(상보)

"현대캐피탈·현대카드가 사업 타당성 검토"
"현대증권 인수는 터무니없는 말..여력 없다"
  • 등록 2007-10-18 오후 4:37:00

    수정 2007-10-18 오후 4:53:07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은 현대증권 인수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증권업 진출은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다.
 
현대차그룹은 특히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계열사인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증권사 신규설립 신청에 대해 감독기관에 문의했고, 현재 증권업 진출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현대차그룹, 증권업 진출 가닥잡았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18일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증권업 진출에 대한 사업타당성을 검토한 적이 있지만, 현대증권을 인수할 것이란 얘기는 터무니없는 소문"이라며 현대증권 인수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현대증권 시가총액이 2조8000억원"이라며 "현대차는 현대증권을 인수할 만한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증권사 신규설립신청서를 연내에 내야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금감위와 금감원에 (신규설립에 대한) 관련 내용을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대차그룹의 금융계열사인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가 증권업 진출에 대한 사업타당성을 검토한 적이 있으며, 지금도 증권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 관련기사 ◀
☞현대차그룹 "현대증권 인수 여력 없다"
☞11월 유가증권시장 현대증권 등 4社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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