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공장 보안에 나선 협력사는 총 153곳이다. 현재 취약점 진단에 착수했고 하반기에는 취약점 조치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이행 진단으로 취약점 조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자동차 산업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는 공급망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차량 부품 협력사의 공장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협력사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면 협력사뿐만 아니라 자동차 생산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어서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사이버 보안 강화에 나섰다. 공급망 사이버 보안은 공급망을 구성하고 있는 기업의 시스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데이터 등을 외부의 잠재적인 위협으로부터 보호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년간 소프트웨어 공급 생태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현대오토에버의 ICT 개발 협력 30여개 사의 보안 점검과 취약점 개선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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