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플라스틱 첨가제,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획득

제품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국제 인증받아
탄소 발자국 줄인 플라스틱 첨가제 제공 가능
“지속 가능성 기여할 수 있는 혁신 주도 집중”
  • 등록 2023-04-21 오후 3:07:03

    수정 2023-04-21 오후 3:07:0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스위스 카이스텐과 미국 앨라배마주 매킨토시 사이트에서 생산되는 특정 플라스틱 첨가제 등급에 대해 국제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지속 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제도)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CC+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오매스 밸런스 인증 제도로, 전체 가치사슬(밸류체인)에서 재생 가능한 원료가 사용됐다는 점을 증명한다.

바스프는 이번 ISCC+ 인증 획득으로 바이오매스 밸런스(mass balance approach)를 통해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 제품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을 줄인 더욱 지속 가능한 등급의 핵심 플라스틱 첨가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바스프는 또 이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플라스틱 첨가제 고객에게 제품에 대한 바이오매스 밸런스 인증서를 제공하는 길을 열게 됐다. 바이오매스 밸런스 인증을 위해선 재생 가능한 원료의 투입에서부터 최종 제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체 가치사슬에서 지속 가능성이 확보돼야 한다.

바스프는 앞으로 이번 인증이 전 세계 사이트에 확대 도입될 수 있도록 카이스텐와 매킨토시 사이트를 두 개의 파일럿 사이트로 운영한다.

아힘 스타이스(Achim Sties) 바스프 플라스틱 첨가제 사업부 총괄 사장은 “ISCC+인증 획득으로 바스프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레라스(VALERAS®)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업계 최초로 바이오매스 밸런스 인증 산화방지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우리의 고객은 기존 화석원료 대비 더욱 지속 가능하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산화방지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스프는 고객과 파트너와 함께 플라스틱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여정을 계속하면서 지속 가능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혁신 주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스프 스위스 카이스텐 사이트 (사진=바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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