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3일 다문화가족 축제…1000여명 체육·문화활동

남동체육관에서 체육대회 등 행사
다문화가족 공연, 레크레이션도 진행
  • 등록 2018-10-11 오전 10:15:22

    수정 2018-10-11 오전 10:15:22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13일 오전 10시 남동구 수산동 남동체육관에서 제2회 온통 다문화가족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000여명이 참여한다.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비롯한 14개 국가 출신 참가자들은 전통 춤, 노래 등을 선보이는 국가별 응원단 활동으로 화려한 축하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군·구 대항 다문화가족 체육대회에서는 큰 공 굴리기, 과자 먹고 돌아오기, 통천 릴레이, 줄다리기, 대형 바톤 계주 달리기 등이 이뤄진다.

레크리에이션과 문화공연도 열린다. 결혼이민자 밴드인 ‘너나우리’와 다문화가족청소년협회 ‘비바엠컬쳐’의 공연이 진행되고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인천시민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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