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만원대 SUHD TV 출시..판매 확대 박차

3일 한국 출시..이달중 글로벌 순차 출시
9/8 시리즈에서 7시리즈까지 라인업 확대
55형은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가격 ↓
  • 등록 2015-07-02 오전 11:51:04

    수정 2015-07-02 오전 11:51:04

60형 SUHD TV JS7200 모델.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중의 프리미엄’ TV로 꼽히는 SUHD TV 신모델을 선보이며 SUHD TV 판매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005930)는 3일 SUHD TV 신제품인 JS7200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뒤 이달 중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모델인 SUHD TV는 출시 3개월 만에 지난해 동급 모델 대비 2배 빠른 속도로 국내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JS7200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SUHD TV 보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JS7200(7시리즈, 50/55/60형)이 추가됨으로써 기존 SUHD TV 라인업(8,9시리즈, 55/65/78/82/88형)이 더욱 다양해지고 모델수도 기존 8개에서 11개로 늘었다.

가격(55형 기준)은 기존 SUHD TV 대비 최대 30% 이상 낮췄다. 200만원대 제품도 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화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SUHD TV JS7200에 독자 개발한 나노 크리스털 기술을 적용해 자연의 색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나노 크리스털은 10억분의 1m 굵기의 미세한 나노 입자로 순도 높은 색만을 남겨 정확하고 넓은 색 영역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들어 실제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처럼 제작된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도 왜곡 없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용자에게 즉각 반응하는 직관적인 UI와 ‘추천 콘텐츠’, ‘최근 콘텐츠’ 등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마트 허브로 타이젠 플랫폼이 제공하는 진화한 스마트 TV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JS7200 출시로 SUHD TV 라인업을 7시리즈까지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새로운 차원의 화질을 가진 SUHD TV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HD TV JS7200의 출고가는 50형은 259만원, 55형은 359만원, 60형은 41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JS7200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5만원 추가 시 무선으로 TV와 연결해 들을 수 있는 헤드셋인 ‘레벨온 와이러리스’ (20만원대)를 증정한다.

55형(왼쪽), 60형 SUHD TV JS7200 모델. 삼성전자 제공.
▶ 관련기사 ◀
☞ 삼성그룹, 메르스로 침체된 내수경기 살리기 나선다(상보)
☞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한명 추가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1보)
☞ 삼성 "내수 살리기 동참.. 경제활동 정상화 소비 살아나야"
☞ 삼성전자, 美 스마트폰 시장서 애플 제치고 1위
☞ 삼성, 메르스로 침체된 내수경기 살리기 앞장선다
☞ 의결권자문기관 글래스루이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
☞ 삼성 손 들어준 법원 "합병 문제없다"
☞ 삼성중공업, FLNG 3척 5조 2724억원 수주
☞ 승기잡은 삼성물산, 주주총회서 엘리엇과 2라운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