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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으로 공동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생명(032830), 교보생명, 현대해상(001450) 등 국내 유수 보험사 법무·준법·감사부서 관계자들과 보험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100여명가량 참여했다.
각 세션에는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보험제도팀장과 법무실 법무팀장 등을 역임한 화우 한창훈(로스쿨 2기) 변호사와 방송통신위원회 서기관 출신으로 최근 개인정보보호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수경(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 금융위원회 사무관 출신인 주민석(로스쿨 1기) 변호사, 화우 공정거래그룹장을 맡고 있는 전상오(연수원 34기) 변호사, 보험·상사 분야 쟁송 전문가로 대법원 상사공동조 총괄재판연구관(부장판사) 출신인 황재호(연수원 34기) 변호사가 발제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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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변호사와 주민석 변호사는 ‘보험산업 관련 개인정보법과 신용정보법의 주요 이슈 및 시사점’에 대해 발제했다. 이수경 변호사는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의 조사를 담당하는 내부 조직, 조사 개시부터 서면조사, 현장조사, 처분까지의 구체적인 절차를 소개했고, 각 처분 중 과징금에 대해 산정 절차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주민석 변호사는 “신용정보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사례를 소개하고, 특히 금융회사 전체 매출액의 3% 과징금 부과 사례가 나오고 있어 개인신용정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신용정보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험산업에서의 공정거래’ 파트 발표를 맡은 전상오 변호사(공정거래그룹장)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과거 제재 사례와 최근 동향에 관한 설명과 함께 보험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정거래 이슈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공정거래법 위반 형사처벌에 따른 대주주 적격 미충족 이슈, 부과기준 상향으로 인한 막대한 규모의 과징금 부과 가능성 증가 등 보험산업에서 공정거래 이슈 대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보험사들 간의 정보교환 담합이나 법인보험대리점(GA)·설계사에 대한 불이익제공, 계열회사에 대한 부당지원 이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 변호사는 이와 같은 공정거래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전 점검, 컴플라이언스 가이드라인 수립 등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그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황재호 변호사는 ‘최근 보험판례의 쟁점과 시사점’ 발표에서 최근 보험사건 관련 판례를 소개하면서 특히 보험사건 변론 시 주의할 점에 관하여 설명하고, 법원의 보험약관 해석 방법론에 맞추어 효과적인 보험약관 작성 방안 등을 제시했다.
화우 금융그룹 보험팀은 금융감독당국 보험 분야 출신 변호사, 고문 및 전문위원들이 보험 영역에서 발생하는 규제 위험을 진단해 복잡다기한 법적·제도적 이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보험정책동향, 보험판례 및 법령해석 사례 등 보험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보험산업 종사자가 쉽게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화우보험뉴스’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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