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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21년 10월 1일 강릉시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한 피해 여성과 성관계하고, B씨는 같은 날 피해자가 잠이 든 객실 안으로 침입해 성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서로 공모해서 항거불능 상태의 피해자를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잠이 든 피해자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았다.
이어 “A씨의 경우 불법 촬영에 가담하지 않는 등 B씨의 범행과 본질적인 차이는 있지만, 이 같은 사정들은 1심에서 모두 고려된 것”이라고 판시했다.
대법원의 생각도 같았다. 대법원은 “원심판단에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수긍하고 상고를 기각했다.
앞서 강원FC 구단은 2021년 10월 중순 경찰로부터 A·B씨가 수사를 받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뒤 시즌 중 술자리를 가진 점 등을 이유로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A씨는 강원FC와 계약 기간이 종료됐고, B씨는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