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관계자는 “국내 채권금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예상에 부합하게 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미국의 예상을 하회한 고용·물가지표 등 영향으로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가 커지며 큰 폭의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이 감소했으나 금융채가 크게 증가해 전월 대비 3조9000억원 증가했다. 발행잔액은 특수채, 금융채 등 순발행이 16조원 늘면서 273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하락 영향 등으로 한 달 전보다 1500억원 증가한 4조8000억원이고, 크레딧스프레드는 축소됐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한 건도 없었다.
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은 채권금리 하락 영향 등으로 전월 대비 87조7000억원 늘어난 392조6000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1조8000억원 증가한 17조8000원이다.
개인은 국채, 은행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를 나타내며 3조40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달 말 기준 CD 수익률은 단기금융시장 안정이 지속되면서 전월 대비 0.02%포인트 떨어진 3.8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적격기관투자자(QIB)채권 신규 등록은 1건, 5204억원이다. 지난 2012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382개 종목 약 152조2000억원의 QIB 채권이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