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전장 대비 3.68포인트 하락한 725.32로 출발한 뒤 반등에 성공해 729.65까지 오르며 730선을 넘보는 듯 했다. 이후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하며 720선을 위협받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1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방송서비스는 3%대 급락했고 기타제조, 디지털컨텐츠,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은 2%대 내리고 있다. 오락문화, 반도체, 음식료와 담배, 일반전기전자 등도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운송은 1%대, 통신장비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확고한 ‘매파 의지’를 드러내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29포인트(0.42%) 하락한 3만3966.35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33포인트(0.61%) 밀린 3995.32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85.93포인트(0.76%) 떨어진 1만1170.89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