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6일부터 배달료 따로 받는다..배달 최소금액 9000원

거리에 따른 배달료 2500~4500원 6구간 적용
  • 등록 2021-10-05 오전 11:21:44

    수정 2021-10-05 오후 4:28:41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GRS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오는 6일부터 전국 배달 서비스 운영 매장에 ‘배달팁’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배달기사가 주문 제품을 수령하고 있다.(사진=롯데GRS)
롯데리아는 주문 상품과 배달 서비스 가격 분리를 통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국 배달 서비스 매장에 이번 배달팁 제도를 도입했다. 최소 주문 금액을 기존 1만3000원에서 9000원으로 30%가량 하향 조정한다. 거리에 따른 배달료는 2500~4500원 사이 6구간으로 적용한다.

롯데리아는 이번 배달팁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8월 수도권 직영점 약 10개점 대상 1차 테스트에 이어 지난달 전국 직영점 및 희망 가맹점 약 200점을 대상으로 2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롯데리아는 이번 배달팁 제도로 지난 2011년 무료 배달 서비스 도입과 2014년 주문 제품별 배달료 추가 운영 이후 ‘주문 상품’과 ‘배달 서비스’ 이원화 운영으로 소비자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가맹점의 경우 시·도별 지역 상권과 위탁 배달 서비스 수수료 등 환경적 요소를 가맹점의 자율적 선택에 맡기면서 제품 품질 강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롯데리아의 배달팁 제도 도입은 자사 앱 ‘롯데잇츠’ 뿐만 아니라 제휴사 전 채널 대상으로 적용한다”며 “상품과 서비스의 금액을 분리해 선택 받을 수 있는 메뉴와 프로모션을 향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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