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영등委, 불법 사행성 온라인게임 강력대처

`바카라` 불법 규정..`온라인 PC경마` 개·변조 단속
  • 등록 2006-04-03 오후 6:13:37

    수정 2006-04-03 오후 6:13:37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문화관광부는 영상물등급위원회와 공동으로 온라인게임 및 PC방에서 `바카라`, `온라인 PC경마` 등 사행성이 높은 게임물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일부 PC방에서 운용하는 `바카라`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 자체를 받지 않은 불법적인 사행성 게임물이며, `온라인 PC경마`의 경우 개조 또는 변조를 통해 사행성을 조장, 검찰과 경찰의 단속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일부 게임장 또는 PC방에서 `카지노` 등의 명칭을 사용하여 사행행위와 도박장소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물을 사용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

문화관광부는 바카라 형태를 게임에 추가하여 운영한 써니YNK(023770)의 온라인게임 `로한`은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사후관리를 통해 등급분류 받은 내용과 다르게 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적발하고, 지난달 8일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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