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앤드어스 박성준 대표이사가 9일 앤드어스체인과 함께할 앤드어스체이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앤드어스체이너란 앤드어스체인의 채굴자(채굴노드)를 의미한다.
앤드어스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블록체인’이란 모토로 앤드어스체인 상용화를 위한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해 메인넷 오픈을 준비중에 있다.
앤드어스체인은 이더리움의 단점인 속도와 수수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이더리움으로, 현재 이더리움에서 구축된 많은 댑(Dapp)들을 앤드어스체인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어 기존 이더리움 기반 댑들을 앤드어스체인 기반 댑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일반인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암호경제(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서비스 개발을 병행하면서 이번에 채눌자까지 공개 모집하게 된 것이다.
계약 조건은 앤드어스체이너들이 다온 6만개를 회사에 초기 담보금으로 제공해야 하며, 계약 만료 시점(1년 후)에 담보금과 채굴자 보상금 3만개를 더해 총 9만개를 되돌려 받는다.
한편으로는 계약된 앤드어스체이너의 역할을 포기하는 경우 보상금 없이 담보금만 돌려받는다. 물론 채굴자 역할로 인한 채굴보상금은 별도로 채굴자가 갖게 된다.
이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에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 들과의 협력관계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스타트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디디오넷 및 ㈜씨박스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고를 보면 보상을 주는 ‘돈광’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오프라인 융합매장 사업, ㈜에이르랩과 공동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고급 스파 및 코스메틱 사업을 올해 상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초기 앤드어스체이너가 되려는 지원자들은 2021년 3월 15일부터 3월말까지 앤드어스체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