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록적 무더위 예고에 한전 '상승세'

  • 등록 2020-07-13 오전 11:14:21

    수정 2020-07-13 오전 11:14:21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강세다. 올여름 기록적 폭염이 예고되자 대표 여름 계절주인 한전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오전 11시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68%(1300원)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지난해 12월 4일 2만9500원이었다.

거래량은 500만주로 최근 5일 거래량 최고를 경신했다. 거래대금은 998억원이다. 같은 시간 기준 외국인이 125억1400만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기관 투자자도 24억7300만원어치를 샀다.

기상청의 여름철 전망에 따르면 역대급 무더위가 전망되고 있다. 올 여름철 기온은 평년(23.6도)보다 0.5~1.5도, 지난해(24.1도)보다 0.5~1도 정도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장마철이 끝나는 이달 말부터 8월 중순에는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무더위로 에어콘과 선풍기 사용이 늘면 전력수요가 그만큼 높아진다. 이에 정부는 극심한 더위를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전력 공급능력을 확보한 상태다. 기준 전망 8730만㎾(킬로와트), 상한 전망 9080만㎾ 안팎이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발전용 유연탄 가격이 꾸준히 하락해 과거 2015년~2016년 수준에 도달했다”며 “연료비단가를 통해 가파른 원가절감 속도가 확인될 경우 3분기 실적 개선에 확신을 가지는 시점부터 본격적인 재평가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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