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은 지난 12일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바이오 및 친환경 기술, 3D프린팅 및 사물인터넷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국내 스타트업을 물색하기 위해 온라인 밋업에 참여한 바 있다. 총 113개 국내 스타트업 중 로레알의 최종 선택을 받은 3개사는 천연원료 추출 기술을 갖춘 디네이쳐, 시선 추적 솔루션의 비주얼캠프, 분광학 기반 성분 검출 및 분석 솔루션의 파이퀀트 등이다. 이들 3개사는 로레알과 기술 라이센싱, 제품 구매, 투자, 솔루션 공동개발 등에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조상현 무협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스타트업의 핵심 기술은 요소기술로 수많은 분야에 적용 및 응용이 가능하다”면서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포춘 500 커넥트’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