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코트라서 특별 강연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4일 코트라(KOTRA)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지원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그동안 중소기업 수출지원기관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중진공과 코트라가 상호 소통과 협력의 폭을 넓히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특별히 이번 강연은 두 기관장의 교환 특강 형식으로 진행한다.

박이사장은 저성장이 고착화하고 높은 실업률이 지속하는 한국경제의 현실을 타개하는 대안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 기업 중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은 18.8%밖에 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혁신과 글로벌화가 핵심임을 강조했다.

또 수출지원체계가 기관간 칸막이로 인해 중복되거나 연계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해외에 121개의 무역관 인프라를 지닌 코트라와 각 기관들이 협력해 보다 효율적인 원스톱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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